* 대형유통업체인 홈에버가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15일 홈에버 인천시 구월점 식품매장에 대한 현장 단속을 벌인 결과 미국산 살치살(윗등심살과 어깨부위 밑의 살로 삼각형으로 생긴 부위) 양념육을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농관원은 판매·보관 중이던 양념육 54㎏을 현장에서 압수하는 한편 홈에버 입점업체와 홈에버 관리자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농관원은 지난해 10월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수입중단 되기 이전에 반입된 미국산 냉동육이 호주산 쇠고기와 섞어 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업체는 “미국산 쇠고기는 반값 이하에 팔아도 팔리지 않아 유통기한을 넘기기 전에 팔려고 했다”며“미국산 쇠고기는 2.6㎏ 밖에 섞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농관원은 ‘새아침’이 지난 3월에 미국산 쇠고기 150㎏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미 판매된 부분도 원산지를 속여 팔았는지 여부를 캐고 있다.
이와 관련, 홈에버 측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납품업자가 한 일”이라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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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8.06.16 (월) 21:41, 최종수정 2008.06.16 (월) 21:45
원문주소 : http://www.segye.com/Articles/Punch/Article.asp?aid=20080616003118
2008/06/17
홈에버, 美쇠고기 호주산 둔갑 판매
2008/06/15
까마귀 노는 곳에 소녀야 가지마라
까마귀 싸우는 곳에 소녀야 가지마라
성난 까마귀 너의 흰빛을 시샘하나니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이 개사는 포은 정몽주가 이성계를 문병가던날, 팔순이 가까운 그의 노모가 간밤의 꿈이 흉하니 가지 말라고 문 밖까지 따라나와 아들을 말리면서 부른 노래를 개사한 것이다. 어머니의 잔류에도 불구하고 정몽주는 결국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선죽교에서 이방원이 보낸 자객 조영규에게 피살되고 말았다. 그리고 소녀들은 성난 까마귀들에게 날카로운 부리로 여리고 약한 몸과 마음을 쪼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 시조에는 새까만 까마귀들이 순수한 소녀들의 맑음을 시샘하여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 까마귀들이 노는 곳에 가지말라는 걱정이 담겨있다. 백로는 백로와 놀아야하고 까마귀는 까마귀들끼리 놀게 놔두면 된다. 굳이 까마귀들이 노는 곳에 갈 필요는 없다. 까마귀들이 하는 말에 상처받을 이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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